하남시청소년수련관, 평화로운 가정·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2021-11-09 조회수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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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소년수련관, 평화로운 가정·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하남시민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피스타운 코디네이터(이하 PTC)’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갈등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평화로운 가정과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지역사회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10월 1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총 5차례(1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국내 민간영역에서 최초로 회복적 정의 패러다임을 알리고 연구·개발하고 있는 한국평화교육훈련원의 이재영 원장과 박윤서 부원장이 강사로 나서 전문성 있는 강의를 했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은 지난해 한국평화교육훈련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하남형 세계시민교육 모델 개발을 위한 자문 및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강사 교류 등 회복적 정의 실천을 위한 상호 협력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 참가자는 ”회복적 정의 실천 모임을 통해 하남시의 평화롭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면서 ”각 가정에서 신뢰서클을 통한 회복적 질문을 실천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재영 관장은 ”이번 교육은 회복적 질문과 패러다임, 신뢰서클, 공동체와 존중의 약속 등 회복적 정의에 기반을 둔 워크숍으로 진행됐다”며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정 즉 부모의 역할도 매우 중요한 만큼 PTC 참가자들의 자조 모임 등을 지원하고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