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박진규 기자]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관장 이취임식을 갖고 배은진 청소년이 제3대 청소년관장에 취임했다.
배은진 신임 관장은 지난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투표에서 ▲분기별 1회 영화 상영제 ▲자판기 설치 및 YES카페 시판 음료 판매 ▲지역사회와 연계한 스포츠 프로그램 개설 ▲청소년 설문조사를 통한 청소년 의견 반영 등의 공약을 내걸어 제3대 관장으로 당선됐다.
배 관장은 취임사에서 “임기 동안 내세운 공약을 잘 이행하며 하남시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하고, 청소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소년관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소년관장제는 하남시에서 청소년의 참여기회 확대와 권리 보장을 위해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최초로 도입했다. 청소년관장은 임기 동안 예산을 지원받아 정책 및 공약사업을 이행하게 된다.
이날 김상호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그리고 글로벌 하남시민, 북한에서 먼저 온 평화 시민들, 신도시, 원도심 14개 동을 품는 청소년 정책을 펼쳐 주길 부탁드린다”며 “하남시도 청소년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청소년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